'K-패트리엇' 천궁-Ⅱ, UAE·사우디 이어 이라크서 조단위 수출

-"K-방산 기술력 입증"…중동 3국 등 글로벌 방산시장서 입지 확보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 추가 수출 가능성 커져

임진수/Editor 승인 2024.09.20 21:40 의견 0

천궁-Ⅱ 발사대로 뛰어가는 장병들
© 제공: 연합뉴스


천궁-Ⅱ의 이라크 수출 소식은 정말 인상적이다. 이로써 한국의 방산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천궁-Ⅱ는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바 있으며, 이번 이라크 수출로 중동 3국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천궁-Ⅱ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II'


이 무기체계는 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번 계약은 약 3조7천135억원 규모로, 이는 약 28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의 방산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L-SAM) 등의 추가 수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민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