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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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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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식을 나누며 유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다.
직장인 주은지 씨는 가족과 함께 전을 부치며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프랑스인 피에르-아드리앙 브뤼네 씨는 한국의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익숙하다. 정유선 씨는 300일 된 딸에게 처음으로 한복을 입힐 예정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추석을 보내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직장인 윤희정 씨는 어머니와 함께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고, 유학 준비 중인 장재원 씨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스테파노 프라노토 씨는 친구들과 등산을 계획했다.
추석 연휴는 주말과 겹쳐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이어지며, 각자가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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