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 무엇이 달라지나...노인 일자리 확대와 육아 지원 강화

손한나 선임기자 승인 2024.09.11 11:42 의견 0

기획재정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됐다. 이번 예산안은 총 677조 4000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3.2%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예산안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소상공인 재도약을 중점으로 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 일자리 및 복지
노인 일자리가 기존 103만 개에서 110만 개로 확대된다. 또한, 노인전용 평생교육바우처가 신설되어 연 35만 원을 지원받아 학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도 1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증가하여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육아 및 가족 지원
육아휴직급여 상한이 월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인상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5일에서 20일로 늘어나며, 직장어린이집 긴급돌봄 서비스가 도입되어 아이의 병원 진료와 하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및 취약계층 지원
청년자립자금이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생계급여는 기준중위소득 32% 이하 가구에 연 2341만 원이 지원된다. 장애인 지원도 강화되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과 개인예산제가 도입된다.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대환대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배달·택배비 지원과 점포 철거비 지원이 확대되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예산안은 12월 국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민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