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반한 한국의 믹스커피의 맛···K-커피 수출 '껑충'
손한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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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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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믹스커피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8개월간 누적 커피조제품 수출액은 2억 22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특히 인스턴트커피 수출액은 63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3.9% 증가했다.
믹스커피의 인기는 즉석에서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는 편리함과 달콤한 맛이 현지인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으로, 춘제(1~2월)를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해외 커피믹스는 원두 배합 등의 문제로 밍밍한 감이 있다"며, "K푸드 인기가 많아지면서 커피믹스 수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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