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과 통일대화 격려사

손한나 선임기자 승인 2024.09.10 20:44 의견 0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격려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라며,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에 참석한 윤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 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반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의 메시지도 더 크고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미주지역 25개국 20개 지역협의회에서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460여 명의 자문위원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통일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안겨줄 새로운 꿈과 기회를 생생하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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