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확대 회담 모두 발언 핵심

"한·일 협력 긍정 모멘텀 지속…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

손한나 선임기자 승인 2024.09.10 00:07 의견 0

대통령실 제공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기시다 총리와 대표단을 환영합니다. 지난해 3월,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재개된 이후 기시다 총리와 12번째 회담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방한을 통해 한일 양국이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반 동안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되었으며,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의체들이 복원되었습니다. 올해 양국 인적 교류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관계 개선은 한미일 협력을 심화시키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한일 관계에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태풍 산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재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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