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 발표...가나, 파나마, 오스트리아의 교육 혁신

세종대왕문학상, 3개국 단체에 수여

김민경 기자 승인 2024.09.09 22:38 | 최종 수정 2024.09.09 22:40 의견 0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다. (연합뉴스)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는 가나의 교육평등개발재단(FEED), 파나마의 프로에드재단(Fundacion ProEd), 오스트리아 빈 교사교육대학이다.

FEED는 가나에서 모바일 도서관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교육 리소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ProEd Foundation의 Lecto Labs는 파나마의 빈곤 지역에서 문해력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빈 교사교육대학은 오스트리아에서 다국어 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Voxmi 교육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65년부터 9월 8일을 국제 문해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한국 교육부는 1989년부터 이 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0,000달러의 상금이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9월 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며,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수상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민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