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함정 4척, 부산 작전기지 동시 입항

임진수/Editor 승인 2024.09.05 22:37 의견 0

부산작전기지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 해군 함정 4척이 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동시에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함정들은 휘드비 아일랜드급 상륙함 ‘컴스톡함’(LSD-45·1만6000t급), 하퍼스 페리급 도크상륙함 ‘하퍼스 페리함’(LSD-49·1만6000t급),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LHA-6·4만5000t급),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복서함’(LHD-4·4만1000t급)이다.

이들 함정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품 적재 등을 위해 부산에 입항했으며, 한미 해군 간의 협력과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방문했다.

특히, 아메리카함과 복서함은 최신예 스텔스 기능을 갖춘 수직이착륙기인 F-35B를 비롯해 MV-22 오스프리, 각종 공격용 헬기 등 3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입항은 한미 해군의 긴밀한 협력과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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