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쉬운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 소명을 완수하는 길입니다."[기자회견 전문 발췌]

김민경 기자 승인 2024.08.29 16:24 의견 0

대통령실 제공


서울, 8월 29일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정 브리핑을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 경제 성과, 민생 안정, 청년 및 교육 지원, 외교 및 안보, 그리고 개혁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올여름 집중 폭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민의 협력으로 큰 재난 없이 여름을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2.5%로 전망했으며, 고용률은 30개월 연속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과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시행으로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였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

청년 및 교육 지원을 위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주거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키고,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며 한미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중동 및 네덜란드와의 경제 협력도 강화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 의료, 교육, 노동의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브리핑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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