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시작

다시 뜨겁게···"패럴림픽 응원해 주세요"

김민경 기자 승인 2024.08.28 20:10 의견 0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 대표에게 격려 손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2024 파리 패럴림픽이 8월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에 개막하여 9월 8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82개국에서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1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순위 20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패럴림픽 현장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 국제교류를 이어간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개회식과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스포츠 장관 연회’에 참석하며, 선수촌과 경기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29일 수영, 보치아 경기를 관람하고, 30일에는 배드민턴 경기, 31일에는 태권도와 탁구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선수단 응원과 함께 한국 장애인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스포츠 외교도 펼친다. 30일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장과 각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들을 만나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의 한국 개최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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