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분류부터 재생원료 생산까지' ··· 에이트테크, 자원순환 미래 열다

임진수/Editor 승인 2024.08.27 21:24 의견 0

▲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왼쪽)가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WIPO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어워즈 2024' 수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AI 기반 자원 선별 로봇으로 자원순환 혁신을 이끄는 에이트테크, WIPO 글로벌 어워즈 2024 수상

에이트테크(AETECH)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원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한 한국의 스타트업dl다.

이 회사는 폐기물 선별장의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폐기물 처리 체계를 혁신하고자 gks다.

에이트테크는 유엔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글로벌 어워즈 2024’를 수상한 바 있다.

에이트론은 280만 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99.3%의 정확도로 1분당 최대 96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다양한 폐기물을 색깔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 비용이 낮고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한다.

에이트테크는 단순히 로봇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재활용 선별장 운영 및 설계 컨설팅 등 플랜트 단위 운영사로 성장하고자 한다.

현재는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80억 원 이상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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