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뤄드려요"···방한 외국인 대상 '버킷리스트' 행사

임진수/Editor 승인 2024.08.14 01:45 의견 0
▲ 외국인 관광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 버킷 리스트'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연합뉴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류, 한국 역사, 케이뷰티 등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응모 기간과 방한 기간이 다르다. 참가자들은 공식 누리집에서 원하는 분야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케이-컬처’ 체험 기회는 한류, 역사·전통, 뷰티, 지역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명 댄스팀 스튜디오에서의 ‘케이-댄스’ 체험권, 케이-팝 노래 녹음 체험권, 전통시장 체험과 한식 수업, 템플스테이 체험권,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체험권, 웰니스 리조트 숙박권 등이 포함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외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 일주·왕복 항공권 100매도 제공된다. 당첨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여수, 포항경주, 제주 등 지방 공항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지역을 여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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