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들과 함께하는 '2024 서울미식주간' 열려

김민경 기자 승인 2024.11.07 00:19 의견 0

서울시가 오는 8~14일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2024 서울미식주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2023 서울미식주간' 모습.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8~14일 노들섬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2024 서울미식주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전국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적인 미식 투어인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등의 테마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홍신애 요리전문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10일 노들섬에서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하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를 펼친다. 10일 라이브하우스에선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업계, 국내외 미디어가 참여하는 '서울미식어워즈'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백화점, 경동시장 청년몰 등 120곳도 특별한 메뉴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젊은 셰프들이 신당동 떡볶이, 장충동 족발 등의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MZ 셰프의 힙한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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