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32년 달 착륙선 발사 목표로···달 탐사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손한나/Editor 승인 2024.11.06 00:45 의견 0

한국이 2032년 달 착륙선을 발사를 목표로 달 탐사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 달 착륙선과 월면차가 달에 오른 상상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하여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의 독자적 개발과 달 표면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기술 실증, 과학·기술 임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로, 2032년에는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달 탐사 2단계 사업은 앞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를 발사한 1단계 사업에 이은 프로젝트로,

다누리호는 2022년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현재 과학 임무를 수행 중이다.

류동영 우주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은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통해 달 착륙과 표면 탐사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달 기반 우주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민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