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메박물관,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연구 강화

손한나/Editor 승인 2024.11.01 00:49 의견 0

아르노 베르트랑(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은 유럽 최대의 아시아 박물관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관을 담당하는 아르노 베르트랑 학예연구관은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왔다.

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프랑스 내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며, 한국 미술 수업을 신설해 한국 미술을 깊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야 그 문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인 사디 카르노에게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해 보낸 예물 '반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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