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잠, 단기기억력 개선 효능 확인

손한나/Editor 승인 2024.10.30 00:35 의견 0
초석잠에 단기기억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초석잠풀의 뿌리열매인 초석잠에 단기기억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자원관)이 29일 밝혔다.

자원관 연구진이 치매 연구를 위해 형질이 변환된 쥐에 고농도 초석잠 추출물을 1㎏당 400㎎ 투약한 결과 치매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약 도네페질보다 단기기억력을 1.1배 더 개선했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석잠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단기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해 이에 관한 특허를 지난 8월 등록했다.

자원관은 뇌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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