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외국인 주민 246만 명···총 인구 대비 4.8%

김민경 기자 승인 2024.10.25 23:17 의견 0

지난 1월 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자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총 245만 954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4.8%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구시 주민보다 많은 인구 규모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의 증가가 전체 외국인 주민 증가를 견인했으며,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이 된 만큼, 각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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