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 한국 경제 발전 '바람직한 제도에 기반한 성공 사례'로 평가.

임진수/Editor 승인 2024.10.16 01:30 의견 0
▲ (왼쪽부터)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몬 존슨 미국 MIT 교수와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는 제도가 국가별 경제번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공로로 14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들이 한국의 경제 발전을 '바람직한 제도에 기반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와 사이먼 존슨 교수는 한국의 발전이 쉽지 않았지만, 민주화 이후 더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기업 주도형 경제와 인구 고령화를 한국 경제의 향후 과제로 지목했다. 두 교수는 북한에 대해 언급하며 민주적인 체제로의 통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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