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다라다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5차 세계대회가 개최됐다.
현지시간 9일 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현지한인교민, 전세계 해외조직 약 20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했다.
2013년 민리민안 국민연합 해외동포협의회로 발족한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가 4년 전 부터 매년 10월 전세계 해외조직과 함께 개최하고있는 세계대회다. 각국의 조직원들의 친목을 다지며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총회장선출과 한해 고생하신 회원들께 감사패 공로패를 전달하고있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는 유일하게 보훈봉사에 참여하는 해외동포 단체로 매년 6월 전방부대 위문공연을, 연말에는 연탄 쌀 나눔행사 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다.
올해는 캄보디아에 모여 베트남 파월장병의 역사 복원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원들의 힘을 모아 파월장병들의 기념적인 팔각정 보수공사를 추진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2014년, 개성공단에 해외 동포투자 방문단을 인솔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후원도 진행하고있으며 협의회 측은 앞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 복원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찬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이사장은 11일 행사에서 "한인 사회 교류 활성화와 급변하는 국제 경제와 국가별 현지 상황을 교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의의를 밝혔다.
리처드 명 북미주 동부총회장/대회장은 "해외동포 세계 지도자 협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과 조직확장을 위해 전세계 동지여러분과 힘을 합치자"고 축사했다.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명예대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의 큰 일부분 역할을 한 이 정부가 성공적인 정부가 되게하기위해 앞으로 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740만 해외동포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제5차 세계대회에는 캄보디아 정부의 티쇼쿤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그는 "한-캄 두나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제6차 세계대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의훈 베트남 위원장이 내년 세계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명찬 이사장은 서면을 통해 "10월 12일 TV조선 뉴스에 해외동포 세계 지도자 협의회의 역사와 활동싱이 장시간에 걸쳐 전국민께 소개되었다"며 "해외동포 세계 지도자협의회가 한국 종편 티비방송 뉴스시간에 나올 정도로 성장한 것을 그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동지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시련과 음해 구설수에 시달려서 얻은 결과라 더더욱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 뉴스를 많은사람에게 공유하여 명실상부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의 가치를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명예대회장-석동현 민주평통 자문회의 (전)사무처장, 대회장-리처드명 (북미주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동부총회장, 총괄집행위원장-이영수 상임고문(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총괄언론위원장-강효상 (전)국회의원(전 )경인방송대표, 세계대회 총괄준비위원장-김대윤 캄보디아 위원장, 세계대회 홍보위원장-황의훈 베트남 위원장, 총예술 총감독-그레이스조 의 주관으로 개최 됐다.
무대행사에는 그레이스조 단장 테너 성민기 베이스 이유한 윤예원 팝페라가수 가수 차효린 캄보디아 현지 아이돌 원타임 예술인 다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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