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에서 축사한 이명박 전 대통령

손한나 선임기자 승인 2024.09.24 21:27 의견 0

경북도청 화공특강 300회 축사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2024년 9월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축사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라를 위하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를 언급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과 대통령 재임 시절 추진했던 4대강 사업과 청계천 복원 사업을 예로 들며, 당시 국회와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역설하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로 정치 환경을 지적하며, 정권이 바뀌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앞장서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경북도청 화공특강 300회 인사말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그는 경북도가 혁신과 변화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화공 굿모닝 특강’이 앞으로도 계속되어 그 영향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문과 축사가 화공 특강의 성공을 이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경북도청의 공무원 공부 모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지방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전 대통령은 축사 후 도청에 기념식수를 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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