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한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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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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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공화국 총리는 2024년 9월 19일부터 21일 간의 공식방문 중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양국의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
양국은 경제, 교역, 투자, 정치, 안보, 과학·기술, 교육, 문화, 관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왔으며, 추가적인 협력 잠재력도 강조했다. 2025년 외교관계 수립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질의 협력관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교통·인프라, 관광,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했다. 또한, 2025-2027년 행동계획을 채택하여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양측은 국제 평화, 안보, 민주주의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연대하며,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며,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평화 통일 한반도를 위한 노력을 재확인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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