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국민희망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유종열 발행인 (정치학 박사, 전 뉴욕대・뉴욕주립대・스탠포드대・경희대 정치학 교수)

김민경 에디터 승인 2024.07.10 18:31 | 최종 수정 2024.07.10 18:48 의견 0

유종열 발행인(정치학 박사).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후 윤석열 정부는 이 시대를 국민이 희망을 꿈꾸는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님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와 체력을 물려받고 태어난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조님들은 반만년의 역사를 희망과 성취보다는 외세의 침략과 질곡 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단군조선 왕국과 고구려 왕국은 만주지역에서 시작하여 중국의 북경지역까지를 지배했던 강대한 민족이었음에도 그 광활했던 영토를 모두 다 중국에 빼앗기고 그 후손들은 겨우 좁디좁은 한반도 안으로 쫓겨 들어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한반도마저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이 씨 조선 말기에는 일본의 식민지로 빼앗기는 비운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세계 2차 대전 말기에는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잃어버렸던 국토를 되찾아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참한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우리 한민족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희망(希望)을 되살려 대한민국을 세계 강대국으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첨단과학이 발전한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물려받은 우리 한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세계 강대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우리 한민족에게 주어진 민족적 사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런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선조께서 못다 이룬 세계 강대국을 목표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 국민은 지금 우리 시대를 국민 희망시대로 잘 이끌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희망을 말살시키는 국민 절망시대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인가요? 불행하게도 지금 일부 국민의 행태는 희망의 꿈을 이루기는커녕 극복하기 어려운 절망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지난 4월 10일에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 결과입니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유종열 박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지난 4월 10일에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좌파 정당의 압승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그리고 좌파 아류 정당인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획득하는 등 좌파 정치인들이 국회 의석 300석 중 187석을 확보하였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대표해야 할 국민의힘은 과반수 의석도 안 되는 108석을 겨우 확보하는 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참담한 결과로 인해 앞으로 국민의힘 출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뜻하시는 강대국의 꿈과 자유민주적 정책을 추진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국회의원 2/3 지지를 받아야만 하는 극소수 특별안건을 제외하고는 모든 정책 의안은 절대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자기 당의 의지대로 법안들을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 국민은 좌파 정치인들을 그렇게 많이 국회의원으로 선출했습니까? 우리가 좌파 정당의 포퓰리즘 덕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우리나라가 공산 사회주의국가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로 추락하기를 원해서 그랬습니까?


과거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은 국가의 경제를 잘못 다스려 1990년에 경제적으로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소련의 종속 국가들은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정치체제를 바꾸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공산국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북한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국민들은 아직도 망해버린 체제를 그리워하고 있는 듯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9대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2022년에 대한민국을 세계 6대 강국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한국인들은 좌파 공산 사회주의자들을 지지하려고 합니까? 모든 국민이 다 잘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체제로 대한민국을 높이 도약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 희망시대를 이루어 나가는 최선의 길입니다. 우리는 유관순 열사님께서 보여주신 애국심을 본받아 생명을 바쳐가면서라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사랑합시다. 🅿

국민희망저널 2024년 7월호 (제14호) 발행인 칼럼 |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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