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회복세와 수출 호조로 확대되는 경기회복 흐름

임진수 에디터 승인 2024.05.17 11:24 의견 0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근 경제 회복 동향은 내수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제조업과 수출의 호조세에 힘입어 방한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업 개선이 더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2.7% 증가했다.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으나, 분기별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분기 GDP 속보치에서 전기 대비 0.8% 감소했다. 특히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하며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은 계속해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수출은 13.8% 증가했다.물가 상승세는 굴곡진 흐름 속에서 다소 둔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물가안정과 내수 온기 확산을 통한 민생 안정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민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