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이 지난 2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회의를 계기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제공

임진수/에디터=한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탈탄소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9월 3일 발표된 '한-IEA 공동선언문’에서 IEA는 한국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이니셔티브는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글로벌 운동이다.

양측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롤 IEA 사무총장은 한국의 다양한 에너지 정책 접근을 높이 평가하며,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추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IEA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제회의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데일리 임진수/Editor oneljs21@naver.com 임진수/Editor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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